이 노래 들으면서 저도 몰래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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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년 오연준이 부른 '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

늘 듣고 또 듣는 노래지만,

한 음절 한 음절 그리움이 물어나는 목소리에

저도 몰래 눈시울이 젖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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