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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조선족들 분노한다! 영화 《청년경찰》 상영금지 촉구

2017-08-30 길림신문 朝闻今日

8월 28일, 재한 조선족사회 단체와 일부 인사들이 대림동에서 한국영화《청년경찰》상영금지 촉구.


대림동 중국동포(조선족) 지역민 공동 대책위원회 및 중국동포(조선족), 다문화,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한국 영화 바로 세우기 대책위원회는 한국영화《청년경찰》상영금지와 관련해  8월 28일, 매체를 대상해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국영화《청년경찰》은 중국조선족을 지나치게 폄하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대림동 지역을 범죄의 소굴로 표현하였다. 이는 중국조선족과 한국사회의 상생을 위한 수많은 노력과, 대림동을 활기차고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려고 애쓴 많은 이들의 노력을 한번에 무산시켜 버렸다. 


중국조선족들의 대표적인 상권 지역으로 문화관광형 마을로 변화 발전해 나가고 있는 대림동을 조선족 조직폭력배가 활개치는 범죄의 소굴로 그려 일반 시민들에게‘위험한 곳',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인식하게 한 것에 대해 우리는 분노한다.


아무리 영화가 창작예술이라고 하지만 특정 집단을 범죄집단으로, 특정지역을 범죄도시로 매도하는 것은 지나친 창작이라 생각하며, 반드시 상영을 저지시켜야 할 중대한 문제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이에 우리는 흥행을 위해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의의 경계선까지 넘어서며 사회적 갈등을 유발시킨 나쁜 영화는 반드시 추방시켜야 하고 더 이상 이러한 영화가 제작되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영화《청년경찰》배급사는 영화상영을 당장 중단하라!!


2. 영화《청년경찰》제작진과 출연진은 당장 대림동을 방문하여 중국동포(조선족)사회와 지역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 


3. 영화《청년경찰》제작사는 주요 언론사를 통해 공식 사과와 영화가 허구적 내용임을 공개 표명하라!!


4. 한국 드라마, 오락, 영화는 더 이상 중국 동포(조선족)를 웃음거리 인물이나 악인으로 락인 찍거나 묘사하지 마라!! 


  길림신문 해외판 전춘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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