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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연변] 콜라겐, 이젠 새로운 시대 열린다!

2015-07-28 조글로 潮歌网

사람의 건강과 콜라겐(Collagen, 胶原蛋白)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그만큼 콜라겐을 얻으려는 인간의 노력은 개념이나 단어가 없었던 시기까지 거슬러올라갈수 있다. 일찌기 고대이집트에서는 동물가죽을 끓이는 방법으로 젤리(Jelly)형태로 추출하여 식용하였고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동물가죽이나 생선의 비늘을 끓여 젤리형태의 콜라겐을 얻었으나 함량이 그리 높은것은 아니라고 한다.

콜라겐에 관한 세밀한 연구는 훨씬 뒤늦은 1930년대부터 시작되였고 오늘날과 같은 고함량제품은 그보다 60년이 더 지난 1990년대에야 나온다. 그리고 콜라겐은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되면서 전성기를 맞게 되나 인체의 흡수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른다.

이처럼 콜라겐을 얻고 보충하려는 노력 뒤에는 신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에서 35%를 차지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임과 동시에 힘줄, 인대, 모발, 피부와 같은 섬유조직과 각막, 연골조직, 뼈, 혈관, 소화관, 척추원반, 면역력, 해독 등에서의 중요작용이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미용효과때문에 미용 관련 제품으로 많이 개발되면서 오직 미용에만 효과가 있는듯 알려진것이 거의 전부이고 가격까지 높은것이 오늘날 전반 시장의 현실이다.

그러나 지난 2012년 8월 룡정시에 설립된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海姣生物科技有限公司)에서 2년여의 연구와 준비를 거쳐 콜라겐저밀도펩티드파우더(胶原低聚肽粉)를 생산하면서 국내는 물론 국제시장의 전반 구도가 변화될 전망이다.

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이미 특허취득 및 생산하는 콜라겐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우선 방사능이나 중금속에서 자유로운 알레스카에서 포획한 명태를 우리 주의 일교차가 큰 건조한 기후에 4~5개월간 말린 다음 속살과 껍질을 분리한다. 다음 명태껍질속에서 콜라겐을 추출한 뒤 다시 1000돌턴(Dalton) 이하의 올리고텝티드분말로 제조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콜라겐저밀도펩티드파우더는 인체가 소화하고 흡수하기 어려운 콜라겐을 펩티드파우더형태로 쪼개, 직접 복용할 경우 인체가 안정적으로 99%까지 흡수할수 있게 되고 다시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될수도 있다.

이미 120톤 GMP생산라인을 갖춘 해당 제조방법은 길림성식품약품국의 QS생산인증, HACCP인증을 확보한 상태에서 2014년 성급, 주급 과학기술발전계획 중점과학기술대상으로 선정되였고 2015년에는 연변과학기술단지에서 발급한 과학기술혁신상을 받기도 하였다.

좀더 놀라운 부분이라면 콜라겐의 원료가 되는 자연산명태껍질의 수급을 현지에서 확보할수 있다는 점이다.

수급의 안정적인 확보는 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창업자인 리해단(1966년생)녀사가 역시 공동으로 설립한 연변화룡해양수산물유한회사(延边华龙海洋水产品有限公司)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을수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연변화룡해양수산물유한회사는 그동안 6000톤의 명태건조장을 갖추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2013년에 이미 한국, 일본, 미국 등 국가에 1100만딸라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 주 해산물가공품시장에서 1위로 성장하여 2차생산을 위하여 명태껍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기때문이다.

리해단녀사는 그동안 직접 식용이나 상품개발에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거나 사료로 사용했던 명태껍질속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그동안 양식으로 키워온 물고기비늘에서 콜라겐을 추출했던 타사 제품보다 공해가 전혀 없는 콜라겐을 추출할수 있게 되여 시장전망이 밝다면서 “현재 국내외 바이어들의 련락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외국의 일부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한다.

이제 우리는 식품웰빙의 시대를 지나 식품안전의 시대에 이르렀다. 해교(海姣)의 상표로 출시되는 콜라겐저밀도펩티드파우더가 식품안전의 시대에서 자매회사에서 생산하는 건조명태와 마찬가지로 성공을 이룰지가 주목된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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