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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먹이 많이 가져오는 남자가 최고

2015-10-07 조글로 潮歌网

인간은 종족 보존을 위해서(reproductive sex), 사랑하니까(love sex), 쾌락을 위해서(recreational sex) 등 다양한 이유로 성관계를 한다. 그러나 동물들은 성호르몬이 왕성히 분비되는 발정기 때만 성행위가 가능하고, 오로지 생식 목적이 있을 때에만 짝짓기를 한다.

왜 유독 사람만 하고 싶을 때, 언제나 섹스를 향유할 수 있게 된 걸까? 이유는 직립보행(erect bipedalism·直立步行) 때문이다.

원시인들이 두뇌가 발달함에 따라 손을 이용해 음식을 나르고 도구를 사용하면서 두 발로 서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터득하며 직립보행을 했을 것이다. 네발보행(knuckle walking)을 할 때 수컷들은 음흉스러운 눈초리로 암컷들의 엉덩이 사이로 드러나는 발그스름한 엉덩이를 볼 수 있었으나, 서서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생식 본능을 자극하던 표시물과 여기서 발산되는 페로몬, 성욕을 부추기던 혼인색(nuptial coloration·婚姻色)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다.

그러니 수컷이 맛있는 먹이를 구해 오고 암컷은 보답으로 섹스를 허락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종족 번식의 본능을 충족하던 구도가 엉망이 된 셈이다. 대신 암컷들은 살아가기 위해 눈에 제일 잘 띄는 몸 정면에 엉덩이의 섹시함을 모방한 유방을 발달시켜 수컷의 시선을 끌어내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직립보행으로 인해 여자들의 골반은 좁아진 반면 지능이 발달해 두뇌가 커지면서 출산이 여성에게 큰 부담이 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결과적으로 아기를 뱃속에서 완전히 성숙시켜 낳는다는 것은 치명적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아기가 미숙한 상태에서 낳도록 진화됐다. 아기를 낳은 후엔 양육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여성은 전적으로 남자에게 의존하게 됐다.

더불어 여성은 이때부터 남성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몸도 마음도 섹시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여자들의 필요에 의해 세대를 거듭하면서 발정기를 가급적 오래 유지하도록 진화되다 보니 성행위도 시도 때도 없이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여성 자신을 위한다기보다는 남성을 즐겁게 하기 위한 섹스로 발전하게 됐다. 게다가 뒤에서 올라타 순식간에 쏴버리고 마는 동물들과 달리 사람들은 손이 자유로워지면서 마주 보고 상대를 포옹하는 애무의 테크닉을 익히게 됐다. 이후 인체에는 털이 없어지고 피부감각이 발달하는가 하면 성기 모양도 달라졌다.

때맞춰 불을 사용해 음식을 끓여 먹게 되면서 영양 상태가 급속히 좋아져 피부 아래층에 지방이 쌓여 여성의 가슴이 빵빵해지고 각선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뇌의 발달로 연상 작용에 의해 이성의 몸매를 보거나 이성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성욕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반면 남자는 맛있는 먹이를 많이 가져와 여자를 안전하게 보호할수록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작은 남자는 자연도태되고 점점 커지게 돼 다른 동물의 수컷과 달리 남자 덩치가 커졌다.

요즘 시대도 역시 먹는 게 중요하다. 의사나 변호사가 신랑감으로 인기가 있는 것은 돈을 아주 오랫동안 많이 벌어다줄 것 같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여자들에겐 먹을 것 많이 주는 남자가 최고인가보다.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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