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와 민족미래12] 조선말사랑 시에 담아’, <YEJIA컵>온라인 시랑송대회 시상식
조글로
조선어와 민족미래12
조선말사랑 시에 담아, <YEJIA컵>온라인 시랑송대회 시상식
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가 주관하며 예지아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가 후원하고 전국애심녀성포럼에서 협력한 조선말사랑 제2회<YEJIA(예지아)컵>성인시랑송대회가 온라인으로 원만히 진행되였으며 지난 12일,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축사를 하고 있는 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 회장
심사총화를 하고 있는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 회장
监制:金光永 审稿:赵香兰 编辑:李雪仙 编发:崔月丹
84세 김형자 시랑송경연 금상 수상
- 흙 (김학송시,김형자랑송)
흙
김학송 시
김형자 랑송
벌렁벌렁 기어가 텁석 안기는
어머니의 포근한 젖품마냥
그처럼 살뜰한 흙이옵니다
밭머리 흙은 쥐어먹으며
흙위에서 자라났기에
내 양심도 거기에서 눈 떳고
사랑도 거기에서 움터났기에
언제나 정다운 흙이옵니다
꿈속에도 만져보는 흙이옵니다
흙이 거짓을 압니까?
곡식을 심으면 곡식을 낳고
풀을 심으면 풀을 돋히는
흙은 그처럼 성실합니다
흙은 그처럼 질박합니다
흙이 무정합니까?
겉모양은 검어도 무뚝뚝해도
가슴속 깊이에서 숨을 쉬는건
오곡을 익히는 감정입니다
암장을 끓이는 정열입니다
수수하나 속되지 않은
소박하나 진정에 넘치는
그러한 성미를 배웠습니다
흙으로 하여 나는
옥곡을 포옹하는 넓은 도량을
뽐낼줄 모르는 수수한 품성을
그러한 정조를 배웠습니다
흙으로 하여 나는
어릴적 첫자욱 거기에 찍히어
청춘의 첫꿈이 거기에 어리어
꿈처럼 다정한 흙이옵니다
살점처럼 귀중한 흙이옵니다
할아버지 넋이 거기에 어리어
아버지의 체온이 거기에 슴배여
우리의 미래도 거기에 꽃피여
정녕 그래서가 아닙니까?
볼수록 그저 고맙기만 한
볼수록 그저 정답기만 한
아, 흙은 정녕
나의 신념, 나의 노래
내가 사랑하는 모든것의 고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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