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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선족들 북경서 노래자랑, 1만원 상금 누가 탔을가?

2016-11-21 신정자 朝闻今日


  • 준전문조 1등 흑룡강성 박춘실, 아마추어조 1등 북경 오미영



11월 18일 오후, 경동조선족경제문화련합총회에서 주최한 “워커힐”컵 전국조선족노래자랑이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700여명의 관중들의 열관하에 북경 근교인 연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더욱 많은 음악인재들을 발굴하고 음악애호가들에게 학습,향상의 기회를 마련해줄뿐더러 전국 조선족들의 “화합, 친목, 소통, 공존, 발전”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데 취지를 둔 이번 행사는 “워커힐”그룹의 후원과 40여개 북경 조선족단체들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경연은 노래경연에서 준전문조과 아마추어조로 나뉘여 진행됐는바 60여명의 경연자들이 보내온 가창영상물을 통해 선발된 연변, 길림성, 료녕성, 흑룡강성, 산동성, 북경 등 지역의 25명 선수들이 결승전에 참가했다. 


다양한 년령대의 아마추어 가수들은 민요,타령,시조창 등 다양한 장르,다양한 음악기교로 실력을 뽑내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국가 1급 작곡가 김봉호선생을 비롯한 조인길, 리려, 박련월, 김상규 등 음악전문가들의 공정공평한 평심결과로 최종 흑룡강성의 박춘실이“아리랑 사랑”을, 북경의 오미영이 “나의 아리랑”을 열창해 각각 준전문조,아마추어조 1등을 따냈다.


이어 리임호, 모휘자가 각각 준전문조,아마추어조 2등으로, 김정남, 김금자, 백봉석, 한성춘 등이 각각 준전문조, 아마추어조 3등을 따냈다.


흑룡강성의 박춘실(우2)과 북경의 오미영(좌2)이 각각 준전업조, 업여조 1등을 안았다.


긴장하고 치렬한 열창가운데 연변가무단 김선희, 렴수원 초대가수의 흥겨운 노래소리와 경동조선족예술단의 경쾌한 무용은 장내의 분위기를 고조에 끌어올렸다.


또한 흥겨운 노래가락속에서 지난 9월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큰 수재를 입은 도문시 월청진 마패촌에서 성금 2만 7000여원을 모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준 경동조선족경제문화련합총회에 감사패를 전달함으로써 잔잔한 감동이 관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경동조선족경제문화련합총회 박성복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 조선족들의 화합, 친목의 장으로, 조선족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할뿐더러 조선족전통문화를 계승, 발양하면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서로 발전하면서 너도나도 저그마한 힘이라도 이바지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감에 함께 노력할것”을 약속했다.


중국아세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수석회장은 “조선족 민간단체가 이같은 대규모의 행사를 조직함에 대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번 행사는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 하나의 경로로서 우리 민족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고양할뿐더러 부지런하고 용감하고 적극 향상하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보여준다.”며 “이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했다.


북경 각 조선족단체 대표들이 노래자랑에 참여한 경연자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있다


2등상 수상자 업여조 모휘자(좌2),준전업조 리임호(우2)가 중국아세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우2) 수석회장과 경동조선족경제문화련합총회 박성복(좌1)회장과 함께


3등상 수상자들이 각 단체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있다.  업여조의 백봉석(좌2)과 한성춘(좌4), 준전업조의 김금자(우3)와 김정남(우2)  


초대가수 렴수원의 흥겨운 노래소리는 장내를 들끓게 했다 


경동조선족예술단의 경쾌한 무용 “경축”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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