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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떠오르는 탁구천재 정상은은 연변 조선족 출신

2017-04-20 길림신문 朝闻今日


지난 14일 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 개인 32강전에서 세계 1위 마룡을 패배시켜  주목을 받던 한국선수가 중국조선족 출신인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조선족 출신인 정상은(27·삼성생명)은 세계랭킹 1위 마룡을 맞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정확한 드라이브 공격을 성공시킨 끝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연변에서 태어난 정상은은 탁구 선수로 활동하던 아버지 정부원(61)씨를 따라 여섯살 때 처음으로 탁구 라켓을 잡았다. 



중국 지역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할 정도로 재능을 보였던 그는 사춘기 시절 방황하면서 잠시 탁구를 그만뒀다가 2006년 3월 동인천고에 입학해 다시 라켓을 쥐었다. 


그리고는 2007년 12월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탁구 사상 처음으로 주니어세계선수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성인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는 자주 뽑혔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에 기여했지만 올림픽에는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정영식(25·미래에셋대우)·이상수(27·국군체육부대) 등 비슷한 나이 또래의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린 것이다. 



이철승(45) 삼성생명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정상은은 어깨 부상을 입었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국제 대회에 나서지 못한 그는 세계랭킹에서도 사라졌다.

 

은퇴 기로에 섰던 정상은에겐 지난 2월 탁구대표팀 선발전이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됐다. 당시만 해도 정상은은 ‘딱 14등 안에 들어서 상비군에라도 뽑히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선발전에 출전했다. 그런데 전체 4위(18승6패)에 올라 상위 4명만 발탁되는 대표팀에 뽑혔다. 뜻밖에 얻은 기회를 정상은은 놓치지 않았다. 


이철승 감독은 “정상은이 대표팀에 뽑힌 뒤 주무기인 드라이브 기술을 가다듬었다. 평소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성격인데 ‘하반기엔 국제 대회에 내보내 달라’고 하더라. 다시 일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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