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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시선] 귀주원정 승리의 9개 승부처

2017-07-04 길림신문 朝闻今日


  • 전환점의 승리


귀주 원정승리는 더 무슨말이 필요없이 천금같은 승리다. 스폰서 파장, 4련패, 만연된 패배의식, 핵심 류실, 용병영입 차질… 각종 악재가 한꺼번에 집중된 시각에 기적같은 원정승은 급시우의 승리다. 


올시즌 연변팀이 리그잔류 성공을 한다면 전환점의 경기가 될것이다. 


박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역경을 오늘 한경기로 이겨냈다”며 “후반기 경쟁력이 오늘 경기를 통해서 충분히 나타났다”고 기꺼워한다.  


  • “악수”가 묘수 


올시즌 비장카드로 영입했던 용병수비 콤비가 그동안 최대실착으로 비난이 많았으나 팀의 최악의 대목에 벼랑가에서 박태하호를 구해냈다. 실점은 구즈믹스가 순식간에 대인마크를 놓친점도 있지만 전반 경기를 보면 구즈믹과 니콜라의 환상조합이 이날 승리를 지켜냈다. 올시즌 첫경기에서 선보였던 “니구조합”은 향후 원정경기의 한 카드로 기대된다.  


  • 전후반의 격차 


멋진 전반전, 위험천만 후반전이다. 전반전 충분히 추가꼴로 승리를 확정해야는데 수차의 득점챤스를 놓치면서 상대를 확인사살하지 못했다. 후반에 상대의 전술변화에 승리 보존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제때에 내놓지못하면서 일방적 공격을 받았다. 


앞선후 대책이 요청된다. 상대 닥공을 막기위해 보수적 수비보다도 보다 적극적인 수비전략이 필요하다. 



  • 변화의  승리 


연변팀은 사실 전반전에 승리를 예고했다. 중원사령관 윤빛가람이 없는 상황에서 감독진의 전술변화가 통했다. 


귀주팀은 전반전 적응을 못하고 많이 당황했다. 연변팀은 중원을 거치지않고 공격시 세밀함보다 속도와 효률을 추구하면서 선수들이 대담한 문전돌입이 좋았다. 원정에서 기선제압으로 압박하고 특히 중장거리 패스를 통해 신축성있는 전술을 구사, 공격루트가 다양해졌다. 


  • 선발 극약처방 


선발진영은 모두를 깜짝 놀래웠다. 리그 첫경험인 동가림이 수차 선방을 하고 오랜만의“쏘푸툴라지” 손군이 효률있게 공수에서 휘젓고 U23 리룡은 58분이나 선전했으며 최인은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박감독이 “가장 큰 발견은 골키퍼”라며 주력선수들에게는 “더 분발할수 있는 계기가 되였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오늘 벤치를 보니 이렇게 쓸 선수 많아보이는가”라던 한 팬의 말이 인상깊다.  


  • 불운이 끝은 행운인가  


올시즌 지지리도 불운이 계속되던 연변팀에도 이젠 행운이 찾아온것인가! 상대의 자책꼴과 상대키퍼가 미끌어넘어지면서 우리팀은 너무 손쉽게 꼴을 만들었다. 반면 귀주팀의 무차별 슛들이 문대에 맞혀나오거나 꼴문안에 다 들어갈듯 하다가도 동가림이 건져내고 틀림없이 들어갔다고 한 슛도 넘어진 자기선수의 잔등에 맞혀 거짓말같이 튕겨나왔다. 



  • 연변팀 "홈장" 


불공정 심판의 피해자였던 연변팀, 이날 주심의 판정은 연변팀 홈장같았다. 43분경 치고들어오는 9번선수를 구즈믹스가 박스앞에서 다리를 걸었는데 레드카드도 줄수있는 반칙.  65분경 박세호가 걷어넣은 다리에 박스안으로 돌파해들어오던 상대선수가 걸려넘어졌는데 패널티킥을 불수도 있었던 상황…


만사노감독은“ 오늘 꼴기회 세개 놓지고 페널티킥도 놓치면서 너무 불운했다.”고 개탄했다.   


  • 윤빛가람의 공백  


수비핵심 니콜라는 지난해 보여주던 초장거리 패스가 일품, 이날 첫꼴도 미사일처럼 정확한 패스 한방으로 만들어졌다. 아직 윤빛가람의 대체자가 오지못할 경우 필요에 따라 지충국을 앞으로 내밀고 니콜라를 허리에 세워 뛰여난 공수역할도 시도할만하다. 


이날 주장으로 나선 지충국은 공수의 핵심역할은 물론 위기에 처했을때 바테랑의 역할이 돋보인다. 


  • “죄인”과 영웅  


이날 결승꼴을 터뜨린 전의농의 투입은 박감독의 신의 한수다. 투입목적은 중원안정을 노린 카드였을것이다. 박세호의 “베컴 포물선”같은 크로스도 좋았지만 전의농이 견결히 박스안으로 침투하면서 이루어낸것이다.  


련 2경기 저급실수로 지탄을 받던 선수가 관건시각에 감독의 믿음 을 안고 기적의 결승꼴을 터뜨리며 팀을 기사회생시키는 영웅이 됐다. 



정하나 본지축구론평원 / 사진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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