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박태하감독이 보는 2016 슈퍼리그 연변팀
【기획】2016년 슈퍼리그 연변팀 총결산
(감독편)
국대팀 추천선수
타민족선수
최고감독
제일 섭섭할때
제일큰 꿈
2016년 10월 31일 오전 9시반
항주록성구락부 훈련장 예비팀경기 현장 인터뷰
박태하: 감사합니다
박태하: 만족합니다. 일단 선정했던 목표에 도달했으니까.
박태하: 만족합니다. 막판 리그잔류 피말리는 경기를 보면서 우리가 그안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이 참으로 다행이다고생각했습니다.
박태하: 팀워크(团队精神)라고 생각합니다.
박태하: 선수들이 경기장안에서 최선 다할수 있는 그런 생각을 가진데 대해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박태하: 제가 경기전 전술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이 가지고있는 자연적본성을 간과할수 없습니다. 강한것과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것같습니다.
박태하: 원정 성적 좋지않고 경기결과는 나빴지만경기력이나제가 내용을 보면 나쁜 경기로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박태하: 하나하나 자기위치에서 최선다하고 상대보다 먼저 생각하고 먼저 반응하는자세를주입시켰습니다.
가장 강점은신장렬세 극복하기위해 민첩함을 최대한 살리고 그부분을 활용해서 최선을 하는것입니다. 앞으로도우리팀은 수비를올려세워야 합니다. 꼴을 안먹으면 최소한 비길수 있습니다.
박태하: 저는 김파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선수들이 가지고 있지않는 굉장히 특이한 장점을 가졌습니다. 일대일 돌파라던지 여러가지 능력이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태하: 아니죠. 역습은 항상 어느팀이나 사용하는전술입니다.우리는 역습에 대한 최적화가 완벽하지 않지만 장점을 충분히 할용할수 있는역습시 스피드가 좋은승대와같은 선수가 있습니다.
물론 갈고 닦아야 하겠지만 날카로운 역습을 줄수있는 선수들이 많기에 이런 장점 충분히 살려야 된다고생각했습니다.
박태하: 연변은 축구기초가 잘 마련되여 있습니다. 조선족선수들이 활약하는것은 몸에 배여있는 특유의 근성, 축구 DNA 등으로 상대적으로 축구하기에는 좀 더 유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봐야겠지만 현재로는 변방이라는 의식이 널리 깔려있기에 사실 국내 좋은 선수들이연변에 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족선수 자원이 선택의 여지가 많지않기에 명년부터는 좀 변화시켜 나가야 되지않나고 생각합니다.
박태하: 42번 전의농선수
박태하: 외적선수 선정에서 사실, 귀가 엷으면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일단 팀에 불러왔으면,가장 중요한것은 언젠가 해줄수있을것이라는 확신을 가가고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올시즌 중간에일부 경기력에 대한 오해가있었지만확신이 있었기에,결국 나중에 승대가 얼마나 필요한 선수였는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박태하: 경기장 팬들을 살펴보면 대도시에 사는 그냥 구경하러 오는 사람과 순수한 마음으로 정말 축구을 좋아하는 사람이 표시가 납니다.
팀이 앞서던 뒤지던 지속적으로 응원하는 팬이 있는가하면 스코어(성적)만 딱 보고졌다싶으면 경기장에서 나가버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럴때면 가슴이아파요.저는 그때 처음 보았습니다. 북경전에서 우리팀이 0대3 으로 뒤지니나가는 사람이 태반이 되였습니다. 이건 축구사랑이 아닌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뒤지고있지만,우리선수들이 경기장에서가진 능력에 최선을 다하고있는데 결과만 보고 나가는 모습에 굉장히 아쉽기만 했습니다.
박태하: 자금 지원부분에서 정해져있는 부분이기에 크게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불편한것도 없습니다. 자금에 한계에 있을뿐이지, 능력에 대한 한계나같은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고않는다고 봅니다.
프로축구 초기 단계니까 하나하나 열심히 풀어나가면 된다고생각합니다.
박태하: 제가 여기에서 하는 일에 즐거워하고 만족하고있으니 가족들도 기뻐하고 지지합니다. 힘들때는 …중요한 시기에 3련패 했을때 북경, 료녕, 천진과의 3련패를 할때 그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박태하: 연변은 저한테 특별한 곳입니다. 인생에 정말 중요한, 정말 제가 일하는데 있어서 길 열어주었고 연변은 그냥 저와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음식은비빔밥도 좋아하고 개고기도 좋아하고저는 별로 가리는 음식 없습니다.
박태하: 일단계약이 안된 상태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수있는것 아니고계약이 딱 시작돼야 명년 일은 말할수있는것입니다.저로서는 계약기간은 다 채우고 갈 생각입니다. 연장건은 나중의 이야기입다.
박태하: 아무래도 한국입장에서 보면 두가지입니다. 선수들이 금전적 부분에서는 긍정적인것이라 할수있는 반면 능력좋은 애들이 커가는데 저애도 없지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반으로 봅니다. 능력 향상, 기술향상 부분은 선수들 몫입니다.세계적 선수들이 상당수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앞으로 더 나아질수있는 가능성은보입니다.
박태하: 팀은 아틀레디코마드리드(马德里竞技)팀이며 감독은 이팀을 이끄는 시메오네(西蒙尼)감독입니다. 우리 연변과 비슷한 데가 많습니다. 돈도 많지 않지만 정말 선수들이 감독 의지에 따라 움직이며 축구 어떻게 해야는지 동감하고 최선하고 희망줄수 있는 긍정적 에너지가 넘치는 팀입니다.
박태하: 제가 축구를 내려놓고나서(언제 끊날지 모르지만) 집사람하고 우리 가족이 조용한 곳에 가서 재미있게 정말 오손도손 살 살고싶은게 저 꿈입니다 (하하 웃음)
박태하: 아무래도 올해 우리가 힘 낼수 있었던것은 연변축구에 대한 모든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 있었습니다. 그것이 원동력이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본사 김룡기자와 기념사진을 남긴 박태하감독.
연변팀 팬들에게 전하는 박태하감독의 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