查看原文
其他

문재인, 제19대 한국 대통령 사실상 당선 확정

2017-05-09 길림신문 朝闻今日

한국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9일 한국 KBS와 MBC, SBS 등 방송3사가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예측한 가운데 문 후보도 개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19대 대선 투표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대위 관계자의 환호에 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패배의 고배를 마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다. 

문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 1위로 예측되자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간절함이 승리의 원동력"이라며 "오늘의 승리는 전적으로 국민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당 경선을 같이 치렀던 경쟁자와 선대위 핵심관계자, 당원에까지 감사함을 표한 문 후보는 "제3기 민주정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며 "국민이 염원하는 개혁과 통합의 과제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50분(한국시간) 현재 개표가 13.43%가 진행된 가운데 문 후보가 38.11%(167만2003표)를 얻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홍 후보는 28.11%(123만3217표)를 얻어 2위를 달리는 중이며 안 후보는 21.26%(93만2871표)로 3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34%(27만8244표)로 4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53%(24만2750표)를 얻어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선은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에 따라 조기대선으로 치른 가운데 잠정투표율 77.2%를 기록했다.이는 15년 만에 최고치다.


길림신문 해외판



추천열독

您可能也对以下帖子感兴趣

文章有问题?点此查看未经处理的缓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