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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명절, 조선족들이 꼭 들어봐야 할 노래 추천합니다

길림신문 朝闻今日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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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그대들은 생각해보았는가》에 담긴 이야기 


《산마다 진달래 마을마다 기념비》라는 전대미문의 비장한 풍경은 중국조선족특유의 력사배경으로 조선족의 자부와 영광의 산맥으로 솟아있다.


중국조선족가정치고 렬사유가족, 군인가족이 아닌 집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방전쟁에 참전한 조선족 군인수만도 당시 연변인구 50여만중 6만명으로 집계가 나오니 말이다. 


길림신문사 문예부 기자로 사업하다 퇴직한 리선근선생은 1980년경 항일렬사 사적수집작업에 나섰다. 그는 가는 곳마다에서 렬사들의 고상한 혁명정신과 영웅적 사적에 크나큰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이름이 기록된 렬사들은 사적이 적혀 있지 않았고 이름조차 기록되여 있지 않은  렬사들이 너무나 많았으며 또 살아 돌아온 영웅들속에는 제대로 되는 사회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상들도 적지않아》큰 충격을 받게 되였다


리선근선생은《이름없이 희생된렬사》들의 무명공적을 널리 알리고 후세대들이 그들의 유지를 계승하여 오늘의 이 강산을 아름답게 건설하도록고무하기 위해 필을 들어《그대들은 생각해보았는가》라는 가사를 써냈다. 


저명한 작곡가 고 방룡철선생이 이 가사에 곡을 붙혀 심금을 울려주는 노래《그대들은 생각해보았는가》가 탄생하였다.  


근 40년이 지난 오늘에도 이 노래는 여전히 우리의 가슴에 여울치며 깊은 감명을 안겨주고있다. 


봄빛도 정다운 강반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련인들이여

 텔레비죤앞에 모여앉아 

이밤을 즐기는 사람들이요 

그대들은 생각해보았는가 

이 강산을 찾자준 은인들을 

아직도 어느 한 심산속에서 

이름없이 누워있는 렬사들을

선렬들이 마련한 이 땅에서 

행복을 누려가는 세대들이여

 떳떳이 주인된 자랑 많은 

이 나라 신성한 공민들이여 

그대들은 생각해보았는가 

이 강산을 찾자준 은인들을 

아직도 어느 한 심산속에서 

이름없이 누워있는 렬사들을


시공간을 뛰여넘어 알수 없는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변함없이 공명과 공감을 자아내는 우리들의 사연, 그것은 분명 선조들로부터 원과 한과 소망의 마음속 응어리들을 추억과  옛이야기로 풀어가는 그속에서 너나가 함께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래일의 이야기가 깃들어있기때문이 아닐가.



--김청수의  칼럼《가슴속에 묻은 이름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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